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서커(Fate 시리즈) (문단 편집) == 버서커 무용론 == >'''"스펙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면, 성배 전쟁은 버서커 쟁탈전일 거라고."''' >---- >▶ [[Fate/strange Fake]] 2권 中 [[한자 세르반테스]] >'''"솔직히 성배전쟁에서 이걸 불러내는 마스터는 규격외거나 그냥 머저리야."'''[* 그리고 본 작품의 [[마가츠(Fate/type Redline)|버서커의 마스터]]가 어떤 인물인지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후자다(...).] >---- >▶ [[제도성배기담 Fate/type Redline]] 1권 中 [[후지미야 츠쿠모]] 팬덤에서는 '대영웅 전용의 구속구 or 패널티 역할의 클래스'라는 의견이 나올 만큼 꽝 클래스라고 인식하는 중이다. [[가필패|버필패]]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수준.[* 현재까지 나온 성배전쟁 중 버서커 클래스가 우승한 성배전쟁은 페이퍼문의 성배전쟁에 참가했던 버서커, 두료다나 단 한명 뿐으로, 그것마저도 사실상 판정승에 가까운 승리이다.] 이러한 인식은 광화로 인한 패러미터 강화 효과가 정작 광화로 인한 단점에 비해 별 거 없어 보이는 연출 상의 한계[* 작중 흐름도 그렇지만 용어사전에서도 민첩 A랭크의 랜서나 어새신을 민첩 C랭크의 세이버가 스킬의 보정을 받아 오히려 스피드에서 압도하거나, B랭크의 근력을 지닌 라이더가 괴력 스킬로 A+랭크의 근력을 지닌 버서커와 힘이 대등해지거나 하는 등 랭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전투 묘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광화로 인한 스테이터스 강화가 크게 와닿지 않고, 그냥 능지가 처참해진 모습만 인상에 남게 된다.], 그리고 보구가 매우 중요한 성배전쟁의 구조 때문이다. '광화'는 분명 영령의 패러미터를 강화시켜주고 그 기능을 높혀주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는 하나, 문제는 영령들간의 백병전투의 유불리는 단순히 패러미터의 고저차에 의해 갈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장 스펙이 아무리 좋다 한들 기량이 부족하면 패러미터 수치가 낮은 영령을 상대로 속절없이 밀리거나 지형지물이나 책략에 따라 이를 뒤집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오히려 시리즈 전반적으로 '''스펙을 극복하는 기량의 중요성'''이 훨씬 더 부각된다. 당장 처음 나온 페스나에서의 버서커의 역할은 전투력 측정기이다. 이렇게 강력한 깡스펙을 가진 버서커를 압도하는 누구누구의 보구가 이렇게 대단하다, 이런 깡스탯의 버서커를 낮은 스펙으로도 압도하는 이 서번트의 보구는 치트급이다, 세이버도 보구없이는 고전한 버서커를 6번이나 죽이는 이 서번트는 쩔어준다는 식으로. 결국 이러한 기조 자체가 광화를 댓가로 이성과 기량을 잃어버린 버서커 클래스의 존재 의의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셈이나 다름이 없다. 버서커는 이성과 기량을 댓가로 강대한 힘을 얻게 되나, 결국 전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전략안과 기량이 부재하다면 그렇게 오른 능력조차도 의미가 크게 퇴색된다. 제아무리 스펙이 높아도 그 힘을 다룰만한 기량을 잃어버린다면 막상 더 스펙이 낮은 영령에게도 밀릴 수 있으며[* [[5차 라이더]]와 [[아스테리오스(Fate 시리즈)|아스테리오스]]가 이에 해당한다. 전자는 근력만 B랭크에 괴력 스킬까지 가지고 있지만 백병전 기량 부족으로 근력 D의 궁병보다 백병전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며, 특히 후자는 헤라클레스도 능가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기량 부족때문에 정면에서 압도당하는 형국이다.], 설령 어찌어찌 기량을 유지했다고 해도 전략안이 부재하다면 쉽사리 위험에 빠질것이기 때문.[* 당장 전략안의 부재로 불리한 지형으로 유인당한 [[5차 버서커]], 마력 소모를 무시하고 통제불능으로 날뛴 [[4차 버서커]]의 사례를 생각하면 꽤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보구 기능에 일부 제약이 생기는 것도 문제. 헤라클레스는 [[나인 라이브즈(Fate 시리즈)|나인 라이브즈]]를 사용할 수 없게 됐고, 랜슬롯은 [[포 섬원즈 글로리]]의 변신 기능이 제약됐으며, 여포는 [[갓 포스]]의 형태가 2가지로 제약됐다. 그나마 후기 시리즈에 가까울수록 이런 제약이 덜하긴 하지만 확실한 디메리트. 심지어 여기에 더해 버서커 클래스가 가지는 근본적인 마력문제도 한 몪 한다. 패러미터를 상승시키는 대가로 엄청난 양의 마력을 잡아먹는데, 이는 소환한 영령이 대영웅일수록 더더욱 심해진다. 범상한 마술사가 범상한 영령을 버서커로 소환해도 마력소모가 무지막지한데 대영웅급에 이르면 사실상 보구 사용은 고사하고 정상적으로 움직이는것만 해도 마술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런 마력 퍼먹는 괴물이 광화로 인한 이성상실 때문에 통제까지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 밖에 서번트 자체가 본래 상대적으로 '''밀리는 스펙을 극복하고 괴물을 퇴치하거나 위업을 세운 영웅'''을 사역마로 삼았다는 설정이라서 광화가 더욱 저평가되기도 한다. '''영웅에게 이성과 기량을 빼앗고 스펙을 높인다는 것은, 영웅을 영웅에게 퇴치당한 그 괴물과 다름없이 만들어 오히려 영웅의 장점을 깎아 내리는 것'''으로 독자에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기 때문. 실제로 페스나에서의 5차 세이버 VS 5차 버서커의 나레이션에서,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에서 5차 버서커에게 5차 라이더가 승리했을 때의 대사 등에서 그러한 뉘앙스가 드러난다. 결국 어지간한 영령을 '''강화했을 때의 이득보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생겨났다. 광화로 1~2랭크 정도의 스탯을 강화시켜봤자 기량 하락으로 실질적인 이득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거기다 서번트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보구 사용에 제약이 생긴다면 손해도 그런 손해가 없다. 전략적 사용 불가, 엄청난 마력 소모는 덤. 아마 [[페스나]] 이후 작품들의 버서커가 온갖 이유로 기량을 유지하거나 보구를 사용하는 것도 이런 점 때문인 듯.[* 4차 버서커의 무궁의 무련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최초의 버서커인 헤라클레스도 [[UBW TVA]] 이후 광화에서도 검기가 남아 있다는 설정으로 변경.] 사실 버서커의 이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에는, 서번트의 격에 따라 파워밸런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것도 한몫한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했듯이 헤라클레스는 아처와 버서커를 제외한 다른 클래스에서는 명백하게 이 두가지 클래스보다 약하고 라마는 세이버일때보다 아처일때가 더 강한 것처럼 클래스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거나[* 이외에도 여포는 랜서 또는 라이더 전용이나 마찬가지고 랜슬롯은 누가봐도 세이버 전용이다.], 혹은 쿠훌린처럼 지명도가 부족해서 전투력에 너프를 받거나 하는 식으로 같은 수준의 격을 지녔다고 해도 서번트로서의 전투력은 절대적인 수준이 아닐지언정 대략적으로는 구분되는게 맞지만, Fate 시리즈 특성상 지명도가 부족한 카르나가 지명도가 빵빵한 아킬레우스와 비슷한 전투력을 지닌것으로 서술되는등 대체로 격이 비슷하면 전투력도 비슷하다는 전개가 많다.[* 특히 장소와 시간대가 계속 바뀌는 탓에 지명도 및 지역 보정을 감안하기 어려운 페그오에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 이렇다보니 다른것을 희생한 대신 광화를 통해 타 클래스보다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자랑해야할 버서커가 결국 광화를 받지 않은 다른 클래스와 종합적으로 별반 다를것 없는 전투력을 보여주는 식으로 전개되기에 그 어드밴티지가 느껴지지 못하는것. 사실 이래저래 얘기하긴 했어도 스테이터스 랭크업은 분명히 큰 이점이고 그로 인해 딸려오는 제약만 덜하다면 나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정작 시리즈를 집필하는 작가들이 버서커를 그런식으로 다룰 생각이 없다는 것이 문제. 버서커의 패러미터 랭크업은 분명 직접 전투를 위한것이고 그렇다면 이성을 상실했을지언정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범접하기 어려운 묘사와 힘을 보여주는게 합당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버커서 클래스가 주인공이 적대해야하는 위치에 있는게 대부분이기도 하고 상기했듯 기량과 전략의 중요성이 패러미터의 높낮이보다 부각되는지라 이러한 묘사 자체는 어물쩡 넘어가기 일쑤다. 결국 최초의 버서커인 [[5차 버서커]]로부터 사실상 한 작품 밖에 지나지 않은 [[4차 버서커]] 이후의 버서커들이 모종의 이유로 보구나 기량을 되찾거나, 심지어 이성도 되찾는것을 보면 저런식으로 버서커를 묘사하는데 한계가 꽤 이른 시기에 찾아왔음을 시인하는것이나 다름이 없는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